[4.29 재보선 결과] 문재인 “박 정권 ‘경제실패·인사실패·부정부패’ 대변 못해 송구”
[4.29 재보선 결과] 문재인 “박 정권 ‘경제실패·인사실패·부정부패’ 대변 못해 송구”
  • 승인 2015.04.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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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4.29 재보선 결과] 문재인 “박 정권 ‘경제실패·인사실패·부정부패’ 대변 못해 송구”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번 4.29 재보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문재인 대표는 30일 오전 10시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분노하는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참으로 송구스럽다”라며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저희의 부덕함을 깊이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문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는 저희의 부덕함에 대한 유권자들의 질책”이라며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만약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민심을 호도하면서 불법정치자금과 경선 및 대선자금 관련 부정부패를 적패하거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으려 한다면 우리당은 야당답게 더욱 강력하고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재보선에서 4개의 지역구 중 단 한 개의 지역구도 차지하지 못하며 완패했다. 이에 문 대표의 리덥십과 당 장악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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