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오늘의 종가, 엔터주 7공주 혼조세 마감…빅뱅 월드투어 YG·엑소(EXO) 도쿄 콘서트SM·로엔·EXID 순항 불구 예당 ‘하락’ 비스트 중국공략 큐브·미스에이(MissA) 트와이스(TWICE) JYP ‘상승’ 김수현 키이스트 ‘보합’


▲ 4월 29일 SS엔터주 거래 상황및 등락률 순위 (장마감)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엔터주들이 29일 장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로엔은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큐브와 JYP는 주가가 소폭 오르며 상승 마감했고 키이스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 YG 빅뱅

YG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750원(1.57%) 내린 4만7000원을 기록했다. KDB대우증권은 YG에 대해 “ 2대주주 LVMH과 협력하게 될 새로운 사업이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빅뱅 월드 투어는 1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어서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SM 역시 코스닥에서 200원(0.65%) 하락한 3만750원에 장을 마쳤다.

SM은 이날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시장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중국 시장 역시 세 번째 SM 법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등 긍정적이 대내외적인 상황이 향후 주가 전망을 밝히고 있다.


▲ SM 엑소(EXO)

SM 역시 엑소(EXO)가 일본에서 6회의 돔투어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엔터주 가운데 로엔의 하락세에 우려되고 있다. 로엔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날 전날 대비 1300원(2.39%) 떨어진 5만3200원을 기록했다.

중국 음반기획사인 ‘위에화’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것 외에도 2015년 하반기 이후부터 단가 인상, 로엔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사업 가시화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이 예정돼 있지만 최근 주가 흐름을 부정적임에는 틀림없다.

웰메이드예당 역시 소속가수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의 순항에도 불구하고 이날 장에서 65원(1.55%) 하락한 4120원을 기록했다.

2015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장에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큐브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20원(0.62%) 오른 3225원에 장을 마감했다.

29일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큐브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262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이다. 지난해 193억원의 매출액 대비 36%, 15억원 영업이익 대비 233% 늘어난 기록적인 수치다.

위와 같은 큐브의 매출 성장에는 중국 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큐브의 한 관계자는 “큐브만의 독자적인 음악 콘텐츠가 중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른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JYP 역시 이날 코스닥에서 30원(0.55%) 상승한 5500원을 기록했다. JYP는 최근 박진영과 MissA(지아, 민, 수지, 페이)가 활동을 시작하며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됐다.

여기에 이날 Mnet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SIXTEEN)’ 제작발표회가 열렸고 MissA의 멤버 수지가 중국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있는 등 소속 가수들의 왕성한 활동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증감없이 보합세를 기록하며 6050원에 장을 마쳤다.

엔터경제 YG SM 로엔 큐브 JYP 키이스트 / 사진 = 네이버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