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성완종 리스트’ 두고 “의혹 연루된 사람 현직에서 물러나야” 강경한 입장 전해
문재인 ‘성완종 리스트’ 두고 “의혹 연루된 사람 현직에서 물러나야” 강경한 입장 전해
  • 승인 2015.04.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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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문재인 ‘성완종 리스트’ 두고 “의혹 연루된 사람 현직에서 물러나야” 강경한 입장 전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문재인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질은 정권 차원의 불법 정치자금의 문제”라며 “특검을 통한 진실규명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의혹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현직에서 물러나 수사해야 한다”라며 “최근 벌어진 ‘친박 권력형 비리 게이트’는 새누리당이 아직도 부패와의 유착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한 사람의 죽음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특검에 대해서 문 대표는 “이 사안은 상설특검제도도 좋다”라며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측근들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든, 박근혜 대선 캠프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이든 누가 돈을 받았고 그 돈을 어떻게 썼는지 밝히는 게 핵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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