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연쇄살인 진범이었다…‘이 눈물은 다 가짜’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연쇄살인 진범이었다…‘이 눈물은 다 가짜’ [수목드라마]
  • 승인 2015.04.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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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연쇄살인 진범이었다…‘이 눈물은 다 가짜’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배우 남궁민이 ‘바코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지며 충격 반전을 선사한 가운데 지난 회에서 펼쳤던 애인을 잃은 비통한 남자의 눈물연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연출 백수찬 l 극본 이희명)에서는 실종된 패션모델 주마리(박한별 분)가 끝내 시신으로 발견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냄새를 보는 초능력이 있는 오초림(신세경 분)은 강물 속에서 주마리의 향수 냄새가 퍼져 나오는 것을 알게 됐고, 최무각(박유천 분)에게 알려줬다.

결국 강물 속에 추락했던 주마리의 차량과 그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그녀의 몸엔 바코드연쇄살인사건 피해자에게 있던 바코드 문양의 상처가 찍혀 있었다. 주마리는 바코드연쇄살인사건의 또다른 피해자가 된 것.

주마리의 죽음에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그녀의 애인이었던 미남셰프 권재희(남궁민 분)였다. 그는 연락이 닿지 않는 애인의 실종에 누구보다 불안해하며 마리의 생환을 빌었지만 결국 그녀는 주검으로 돌아왔다.

권재희는 시체를 부검하기 전에 마지막 인사를 전하라는 최무각을 따라 마리를 보러 찾아갔다. 그는 시신으로 돌아온 그녀의 얼굴을 비통한 시선으로 물끄러미 보다 결국 왈칵 눈물을 토해냈다.

그의 모습에선 애인을 잃은 남자의 절망어린 속내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 모습은 모두 거짓으로 판명 났다.

지난 16일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분에서 권재희가 ‘바코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며 주마리를 잃어 슬퍼했던 권재희의 모습이 모두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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