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해병대사령관에 이상훈 보임 “병영문화 혁신 보유자 우선 발탁”
국방부, 해병대사령관에 이상훈 보임 “병영문화 혁신 보유자 우선 발탁”
  • 승인 2015.04.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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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사령관 이상훈

[스타서울TV 박선영 기자] 이상훈 해병 소장이 해병대사령관으로 임명됐다. 

국방부는 7일 해병대 사령관에 이상훈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는 등 전반기 장성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은 장경석·김용우(이하 육사 39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특전사령관과 군단장, 해군은 이범림(해사 36기)·김판규(해사 37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참모차장과 해군사관학교장에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선진 정예 강군’ 육성을 위해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병영문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 보유자를 우선 발탁했다”며 “능력과 전문성, 인품,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군을 선도할 인재를 엄선했다”고 말했다.

공군은 강구영(공사 30기)·이왕근(공사 31기) 소장이 중장 진급과 동시에 공군참모차장과 공군교육사령관에 임명됐다.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던 김정식(공사 29기) 중장은 공군작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상훈(해사 36기) 해병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해병대사령관에 보임됐다. 육사 37기인 신원식 합참 작전본부장(중장)은 합참차장으로 이동했다. 

신 중장은 현 김유근 합참차장이 오는 6월 전역하기 때문에 합참차장으로 이동했다. 육사 37인 전인범 특전사령관은 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진급 인사에 이어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신원식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육사 37기)이 합참 차장에 보임됐고 후임에는 엄기학 1군단장이 임명됐다. 현 김유근 합참차장은 오는 6월 전역한다. 또 이재수 3군 부사령관(중장· 육사 37기)은 유임됐고, 동기인 전인범(중장) 특전사령관은 군사령부 부사령관에 보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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