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지원 전격 회동… 4·29 재보선 협력 논의
문재인 박지원 전격 회동… 4·29 재보선 협력 논의
  • 승인 2015.04.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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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박지원 전격 회동

[스타서울TV 박선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전격 회동했다.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 대표는 5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 문 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로와의 대화’를 열고 권노갑 상임고문을 비롯한 동교동계 핵심인사들과 만나 4·29 재보궐 선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었으나 참석률 저조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동교동계에서 권노갑 상임 고문의 선거지원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문 대표께서는 여러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제게 설명하며 간곡한 협력을 요청했고 저도 동교동계는 호남 민심을 대변하는 내용이며 그 심각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회동에서 문 대표는 4·29 재보선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박 전 원내대표는 “권 고문을 비롯해 동교동 인사들과 잘 의논해 돕도록 하겠다. 선당후당 자세로 문 대표에게 연락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박지원 전격 회동/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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