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이란 핵협상 타결 중동 평화에 기여할 것”…6자회담 언급하기도
야권 “이란 핵협상 타결 중동 평화에 기여할 것”…6자회담 언급하기도
  • 승인 2015.04.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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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이란 핵협상 타결

야권 “이란 핵협상 타결 중동 평화에 기여할 것”…6자회담 언급하기도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권이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3일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타결된 것은 중동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수 대변인은 “2년 가까이 끌어온 이란 핵협상이 마무리 되면서 이제 관심은 북핵 문제에 쏠리게 됐다”라며 “문제 국가에 대한 미·중·러 등 다자간 해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대해 다시 기대를 갖게 한다”라고 북한을 언급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정부는 최근 정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6자회담 재개 논의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강조했다.

정의당 역시 이번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국제사회 비핵화 노력의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라며 “이란 핵협상 타결의 기운이 이어져 중단돼있는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고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동아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란 핵협상 타결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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