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서 브리핑 하고 있는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AIIB 참여 결정

AIIB 참여 결정 두고 새정연 “참여 결정 늦었지만 환영. AIIB와 사드 패키지딜 논란 별개 사안”

[SSTV 강기산 기자] AIIB 참여 결정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에 대해서는 명백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AIIB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은 늦었지만 환영한다”라며 “정부는 AIIB 참여에 있어서 우리 국익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AIIB 내에서 중국의 지분율과 의결권이 지나치게 높은 데 대해 우려가 큰 만큼 투명성 확보와 지배 구조 개선을 위해 외교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AIIB 참여와 사드 배치 간 소위 패키지딜 논란이 있는데 두 사안은 명백히 별개의 사안으로서 맞교환될 수 없는 일”이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AIIB 참여 결정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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