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투본, 새정연 공무원연금개혁 발표에 “합의정신 무시한 채 일방적 안 제출”
공투본, 새정연 공무원연금개혁 발표에 “합의정신 무시한 채 일방적 안 제출”
  • 승인 2015.03.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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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투본, 새정연 공무원연금개혁 발표에 “합의정신 무시한 채 일방적 안 제출”

공투본, 새정연 공무원연금개혁 발표에 “합의정신 무시한 채 일방적 안 제출”

공동투쟁본부가 새정치민주연합이 발표한 공무원연급개혁을 두고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25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공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변성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부와 새누리당은 재정추계나 이런 부분들을 거짓과 왜곡으로 이간질하는 데에만 앞장섰다”라며 “그러나 오늘 새정치민주연합마저도 대타협기구 합의정신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성호 위원장은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새정치연합에서 이 안이 마치 공투본의 입장과 사전에 합의가 된 것 처럼 언론을 호도하고 있다”라며 “새정치연합은 새로운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전반에 관한 우리 사회의 노후복지, 사회보장에 대한 틀을 전면 제고하는 안을 만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광 공투본 집행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단체와의 신의를 저버린 채 기자회견에서 안을 발표했다”라며 “지금이라도 (공투본과) 합의 없이 (개혁안을) 논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개혁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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