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완구 총리 후보 청문회, ‘언론압박·부동산투기·차남병역문제’ 등 의혹 해명이 관건


▲ 오늘 이완구 청문회

[SSTV 강기산 기자]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10일)과 다음날 양 일에 걸쳐 진행된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완구 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11일 증인 및 참고인 18명을 불러 이완구 총리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날인 12일 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완구 총리 후보는 이번 청문회에서 언론압박을 비롯해 부동산 투기, 타워팰리스 재산 누락, 경기대 교수직 채용, 삼청교육대 관련 역할, 본인 병역과 차남의 병역면제,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 행위, 논문표절 등의 의혹을 어떻게 해명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완구 총리 후보의 인준절차가 마무리되면 청와대는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한편 야권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언론압박을 문제 삼아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있어 청문회 전부터 대립의 날을 세우고 있다.

오늘 이완구 청문회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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