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추천영화] ‘강남 1970’ ‘쎄시봉’ ‘주피터 어센딩’ ‘빅히어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철도원’
[주말 추천영화] ‘강남 1970’ ‘쎄시봉’ ‘주피터 어센딩’ ‘빅히어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철도원’
  • 승인 2015.02.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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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추천 영화] ‘강남 1970’ ‘쎄시봉’ ‘주피터 어센딩’ ‘빅히어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철도원’

‘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 리얼 생존 액션

액션 드라마 | 개봉 2015.01.21 | 러닝타임 135분 | 한국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유하

출연 : 김래원, 이민호, 정진영, 설현(AOA), 이연두, 김지수 등

   
▲ 이민호와 김래원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시리즈 완결편으로 강남땅 개발이 막 시작되던 1970년대를 조명한다. 고아 출신의 두 젊음, 김종대(이민호 분)와 백용기(김래원 분)가 강남땅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정치권력의 행동대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이 영화는 전당대회 액션을 시작으로 빗 속 액션, 야산 액션, 룸살롱 액션, 목욕탕 액션, 창고 액션, 도박장 액션에 이르기까지 쉴 틈 없는 리얼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짜릿함을 선사하며 190만 관객을 돌파, 흥행 순항 중이다.

억지로 꾸미지 않은 날 것 액션의 생생함과 이민호, 김래원의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은 남자 관객들은 물론, 여자 관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쎄시봉’ 포크 음악의 낭만+첫 사랑의 추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멜로 로맨스 드라마 | 개봉 2015.02.05 | 러닝타임 122분 | 한국 | 15세 관람가

감독 : 김현석

출연 :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강하늘, 조복래, 진구 등

   
▲ 조복래와 강하늘, 정우

영화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 명의 뮤즈 민자영 그리고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작품이다.

쎄시봉에서 처음 만나 음악을 하고 사랑에 눈뜬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5년 설 극장가에  ‘쎄시봉’ 신드롬의 부활을 예고했다. 특히 진구, 강하늘, 조복래 그리고 김인권 등은 대한민국 포크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의 실존인물과 그들의 음악에 얽힌 실제 사연은 물론, 오근태와 민자영이라는 가상 인물의 가슴 시린 첫사랑 이야기가 더해져 애틋한 감성을 자극한다.  20년 전 가슴 설레는 첫 만남의 순간부터 20년 후 우연히 맞이하게 된 가슴 먹먹한 재회의 순간까지 첫사랑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주피터 어센딩’ 매드릭스 세계 우주로 확장… 극강 스케일

액션 모험 SF | 2015.02.05 | 러닝타임 127분 | 미국 | 12세 관람가

감독 : 라나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출연 : 밀라 쿠니스, 채닝 테이텀, 숀 빈, 테리 길리엄, 배두나

   
▲ 배두나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 존스(밀라 쿠니스 분)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매트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시킨 워쇼스키 남매 감독은 장대한 상상력을 스크린에 구현했다. 지구를 넘나드는 최강 스케일은 물론, 스카이 바이크와 일렉트로닉 쉴드 등의 신개념 무기들과 유전자 지문으로 달라지는 우주의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한다. 워쇼스키의 영화들 가운데 가장 거대한 극강의 스케일과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광대한 공간들의 영상미는 ‘매트릭스’ 충격 이상의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의 진짜 운명을 모른 채 지구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주피터 역은 ‘블랙 스완’의 밀라 쿠니스가, ‘헤일, 시저!’ ‘엑스맨: 아포칼립토’ ‘폭스캐처’ 등의 작품으로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채닝 테이텀이 주피터를 돕는 조력자로 활약한다. 또한 최강 연기파 배우 숀 빈과 더불어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골든글로브와 미국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에디 레드메인이 절대 악역으로서의 변신을 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어 워쇼스키 감독들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배두나는 얼굴에 무궁화를 그리고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남다른 애국심과 한국배우로서의 자부심을 과시했다.

‘빅히어로’ 월트디즈니·마블 스튜디오 합작… 힐링로봇 베이맥스

애니메이션 액션 | 개봉 2015.01.21. | 러닝타임 108분 | 미국 | 전체 관람가

감독 :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출연 : 다니엘 헤니(테디 아르마다 목소리 역), 라이언 포터(히로 아르마다 목소리 역), 스콧 애짓(베이맥스 목소리 역), 제이미 정(고고 목소리 역), T.J. 밀러(프레드/프레드질라 목소리 역)

   
▲ 빅히어로

‘빅히어로’는 천재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개발한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슈퍼 히어로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어드벤처다. 월트디즈니의 새로운 애니매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히어로’는 각각 ‘곰돌이 푸’ ‘볼트’ 애니메이션 영화 연출 경험이 있는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특히 월트디즈니와 마블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마성의 캐릭터, 화려한 볼거리, 압도적 영상미를 자랑한다. 북미 개봉 당시 판타지 블록버스터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극장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애니메이션 판타지 | 2015.02.05. | 러닝타임 126분 | 일본 | 전체 관람가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 히이라기 루미(치히로/센 목소리 역), 이리노 미유(하쿠 목소리 역), 나츠키 마리(유바바/제니바 목소리 역), 나이토 타카시(치히로의 아버지 목소리 역), 사와구치 야스코(치히로의 어머니 목소리 역)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2년 6월 개봉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52회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전세계를 놀라게 한 작품이다. 그 외의 전세계 51개 영화제 수상과 22개 노미네이트 기록과 함께 2001년에는 로튼 토마토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최고 착품이라고 평가받는 이 영화는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 13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봉됐다.

‘철도원’ 가슴 따뜻한 힐링무비 15년 만에 재개봉

드라마 판타지 | 개봉 2015.02.04 | 러닝타임 112분 | 일본 | 전체 관람가

감독 : 후루야타 야스오

출연 : 故 다카쿠라 겐, 코바야시 넨지, 오타케 시노부, 히로스에 료코 등

   
▲ 다카쿠라 겐과 히로스에 료코

2000년 2월 4일 개봉 이후 15년 만에 재개봉된 영화 ‘철도원’은 정년퇴임을 앞둔 시골 종착역 호로마이역장 오토마쓰(다카쿠라 겐 분)의 일에 대한 사명감과 무심하게 떠나보낸 가족에 대한 회한을 그린 작품이다. 아사다 지로의 단편소설 ‘철도원’을 원작으로 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메세지 그리고 훗카이도의 아름다운 설경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웰메이드 영화의 재개봉에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림프종으로 유명을 달리한 일본 국민배우 故 다카쿠라 겐의 깊은 존재감과 일본 원조 하이틴 스타 히로스에 료코의 천진한 감성연기가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 영화를 통해 두 배우 모두 제 23회 일본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는 것뿐만 아니라 작품상 부문의 최우수상과 함께 총 1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사진 = ‘강남 1970’ ‘쎄시봉’ ‘주피터 어센딩’ ‘빅히어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철도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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