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유지태, 지창욱 사부 오광록 죽음의 진실 보도…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힐러' 유지태, 지창욱 사부 오광록 죽음의 진실 보도…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 승인 2015.01.26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지태

'힐러' 유지태, 지창욱 사부 오광록 죽음의 진실 보도…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SSTV 김나라 기자] ‘힐러’에서 배우 유지태가 지창욱 사부 오광록 죽음의 진실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연출 이정섭, 김진우|극본 송지나) 15회에서는 김문호(유지태 분)가 서정후(지창욱 분)의 사부 기영재(오광록 분) 죽음의 진실을 보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영재를 죽인 진범은 김문식(박상원 분)으로부터 살인 청부를 받은 박기정 형사였다. 서정후(지창욱 분)의 잠입으로 박기정이 기영재를 죽였다는 증거들을 모았고, 김문호 역시 박기정이 범인임을 확신했다.

이에 김문호는 윤동원(조한철 분)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며 “범인 검거 과정을 취재 해달라”고 제안했다. 김문호는 “방송 나가는 것 물론, 위험할 수 있다. 시말서를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대로 숨기실 거냐”고 윤동원을 자극했다.

결국 윤동원은 취재 과정을 허락했고, 채영신(박민영 분)이 뒤 쫓아다니며 박기정 검거 과정을 낱낱이 취재했다.

이후 김문호는 썸데이뉴스 방송을 통해 “기영재라는 사람은 과거 언론의 자유를 외치다 11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또 최근 외로운 죽음을 당했고, 관련 뉴스 한 줄 나가지 않았다”고 그의 누명을 벗겼다. 특히 그는 방송말미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멘트를 남겨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김문호는 김문식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우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며 "아이들은 함부로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배우 지창욱, 박민영 주연의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물 작품으로 지창욱, 박민영, 김미경과 함께 배우 유지태, 오광록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힐러 지창욱 박민영 / 사진 = KBS 2TV ‘힐러’ 캡처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