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경선 앞둔 문재인-박지원, 당규위반 선관위 신고 두고 ‘충돌’
‘당 대표’ 경선 앞둔 문재인-박지원, 당규위반 선관위 신고 두고 ‘충돌’
  • 승인 2015.01.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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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박지원

[SSTV 강기산 기자]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신경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 의원과 박 의원은 당규위반에 따른 선거관리위원회 신고 여부를 두고 대립했다.

박 후보 측은 지난 16일 “문 후보 측이 15일과 16일 광주·서울 등지에서 지역위원회를 동원해 대의원 간담회를 열었다”며 “지역위원회의 후보 개별·비공개 간담회를 금지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및 ‘클린선거지침’을 위반해 이날 당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문 후보 측은 “박 후보 측이 먼저 지역 간담회를 열었다고 해서 선관위에 문제 제기를 했다”며 “(선관위가) 규정상 초청 간담회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해서 우리도 시작하게 됐다”고 반박했다.

당 선관위는 공식적으로 당규나 선거지침을 위반했다는 관련 신고를 접수받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박지원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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