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계획서 합의… 여야 “모든 정부 대상”
국정조사계획서 합의… 여야 “모든 정부 대상”
  • 승인 2015.01.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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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조사계획서 합의

[SSTV 이영실 기자]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 계획서 내용에 특정 정부를 명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자원외교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8일 국회에서 만나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채택 할 해외자원개발(자원외교) 국정조사 조사범위를 이명박 정부로 국한하지 않는 내용의 국정조사 실시계획서에 합의했다.

당초 여당은 전임 정부 뿐 아니라 자원외교 전반을 다뤄야 한다는 입장을, 야당은 이명박 정부의 해외 자원 부실 개발 의혹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국정조사 기간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100일간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 특위에서 합의해 25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으로 오는 26일 다음 달 6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고, 2월 9일부터 13일까지,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기관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월 중으로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이후 청문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국정조사계획서 합의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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