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경찰 “지적장애 추정 진술 거부 중”…향후 수사는?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경찰 “지적장애 추정 진술 거부 중”…향후 수사는?
  • 승인 2015.01.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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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경찰 “지적장애 추정 진술 거부 중”…향후 수사는?

국회의사당을 폭파하겠다던 협박법이 검거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오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남성이 119로 전화를 걸어 “국회의사당을 폭파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다.

전화 이후 즉각 출동한 경찰은 국회의사당 인근에 대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과 군 당국에도 공조 수색을 요청했지만 곧 허위신고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전화를 건 사실을 인정하고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등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한 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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