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황제경영·족벌체제 문화 비판…“조현민 사과 믿는 국민 없을 것”
정의당, 황제경영·족벌체제 문화 비판…“조현민 사과 믿는 국민 없을 것”
  • 승인 2014.12.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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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황제경영·적벌체제 문화 비판…“조현민 사과 믿는 국민 없을 것”

정의당은 대한항공 사태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사과를 두고 퇴진을 압박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도대체 총수일가의 안하무인에 도저히 용납하기 힘들 지경”이라며 “이제 더 이상 답이 없다고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인식이 가능한 것은 황제경영, 족벌체제 문화가 뿌리 깊게 있기 때문”이라며 “조현민 전무 스스로 ‘치기어린 잘못’이라고 사과를 했지만 이를 믿는 국민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다른 말이 필요 없다”라며 “조 전무는 그 자리에서 즉각 물러나야 할 것이고 구시대적 재벌족벌경영 체제에 대한 근본적 칼날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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