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샤넌, "‘노래,외모,춤’ 만능보다, 나만의 색깔을 찾고 싶다”
[라이징스타]샤넌, "‘노래,외모,춤’ 만능보다, 나만의 색깔을 찾고 싶다”
  • 승인 2014.12.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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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원다혜 기자]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하면 ‘노래,외모,춤’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는 샤넌, 그는 자신만의 색깔 찾기에 나선다. 

샤넌‘s 스토리
샤넌은 영국 웨일스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샤넌 윌리엄스다. 그는 지난 2013년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아이유’편 에서 뮤지컬 아이유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가 한국에 처음 얼굴을 알린 건 지난 2010년 ‘스타킹’을 통해서다. 그는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어 왔다며 ‘섀넌’으로 소개되었다. 당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미녀와 야수’ ‘지캘 앤 하이드’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찬을 받았다. 샤넌이 한국에서 가수를 하겠다고 결심한 계기에는 유튜브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그는 “10살 때 소녀시대 ‘지(Gee)’뮤직비디오를 보고 케이팝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다고 말했다.

이후 샤넌은 지난 2011년 ‘스타킹’ 출연 후 샤넌은 코어콘텐츠미디어(현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기존 소속사에서 독립하여 새롭게 설립한 음악 브랜드 사 ‘dap sound(댑 사운드)’와 함께 그의 음악활동을 기획,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12월 발매한 정식 데뷔 곡 ‘새벽비’로 샤넌은 한국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새벽비’ 1절에는 어쿠스틱한 편곡이 두 귀를 사로잡는다면 2절에는 강한 리듬과 샤넌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인다.

또한 ‘새벽비’에 이어 지난 26일 랩퍼 바스코, 기리보이와 콜라보레이션한 싱글 ‘숨’을 발표해 리슨너의 귀를 사로 잡았다.

이렇게 너를 잊지 못해 
Lonely Lonely Lonely
외로워 네가 없는 이 밤 

                       -새벽비 가사 중-

 없으면 외로워 할, 그리고 잊지 못하는 가수 샤넌을 소개한다.

   
 

NEW 싱글 ‘숨’- “멋있다”
샤넌의 새로운 싱글 ‘숨’이 26일 전격 공개됐다. 이번 깜짝 콜라보레이션은 ‘쇼미더머니3’에서 독창적 힙합을 선보인 바스코, 매력 보이스 기리보이와 함께 만들어낸 곡이다.

샤넌은 싱글 ‘숨’에 대해 “‘새벽비’는 혼자 녹음 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랩이 들어간다고 들어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바스코 선배님이랑 기리보이 선배님이랑 다 같이 한다고 해서 놀랬어요...노래 처음엔 제 목소리만 있어서 좀 심심했는데 다 같이 만들어 내니까 엄청 멋있는 거예요. 노래가 확 달라지는 더라고요. 진짜 좋아요”

노래 ‘숨’의 첫 도입 부분 바스코의 ‘미안하지만 우리는 여기까지야’ 첫 마디가 헤어진 옛 애인을 떠오르게 하며 리슨너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아버린다. 이어지는 샤넌의 애절한 목소리 그리고 기리보이의 매력적인 보이스까지,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니 좋을 수밖에 없다.

랩퍼 바스코와 기리보이의 호흡은?
랩퍼 바스코&기리보이, 과연 그들과 샤넌의 녹음 분위기는 어땠을까? 궁금하다.

-바스코 선배 말고 바스코 ‘삼촌’
“바스코 선배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삼촌이라고 부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오빠라고 불렀는데 오빠라고 부르지 말래요(하하), 삼촌이라고 부르래요. 그리고 엄청 많이 친해졌어요, 잘 챙겨주셨어요”

-수줍수줍 기리보이
“낯가림이 조금 있으신 거 같아요. 네 부끄러워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녹음할 때 많이 다가와 주셔서 친해졌어요. 원래 바닥보고 얘기 하셨는데 조금 친해지고 나니까 눈을 마주보고 얘기하더라고요(하하)”

   
 

 

‘새벽비’ 뮤비 속 ‘빨간 정장’이 이쁘다. 정장을 택했던 이유?
처음 새벽비 뮤비를 봤을 때 샤넌의 빨간 정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17살인 샤넌에게 너무 잘 어울려 놀라기도 했다. 특히 음악방송에서는 다양한 자켓과 멜빵 바지로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여 여러 남심을 녹였다는 말도 있는데...

정장을 선택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체구가 동양인이 아니라 피팅 해보니까 다르다고 하더라고요...딱 달라붙는 스키니를 입으니까 라인도 살아나고 잘 어울리더라고요”

샤넌의 새벽비=에일리 ‘가창력’, 보아 ‘춤’, 아이유의 ‘인기’ 
샤넌의 ‘새벽비’를 에일리의 가창력, 보아의 춤, 아이유의 인기라고 비유하는 기사 타이틀들이 굉장히 많다.

아무래도 ‘히든싱어’에 출연한 영향력이 큰 게 아닐까. 샤넌은 아이유의 ‘좋은날’ 3단 고음, 비욘세의 ‘Listen’으로 폭풍 가창력을 인증 받아 며칠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새벽비’에서는 완벽한 비율로 춤까지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샤넌은 이러한 타이틀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아이유 선배님을 모창한 계기로 타이틀을 얻은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한 타이틀 이지만 벗어나고 싶어요. 저만의 색깔이 분명히 있는 거 같아서요. 더 열심히 해서 저만의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 열심히 해서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고 싶다는 샤넌, 사실 샤넌 같이 서구적인 외모와 몸매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까지 겸비한 가수가 우리나라에 또 있을까?

   
 

2015년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2014년을 되돌아보면 샤넌 에게는 정말 바쁜 한 해였던 거 같다. ‘히든싱어2’출연 후 빠른 음반준비까지...어린나이에 많은 것을 배우고 이루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2014년을 보내면서, 2015년을 맞이하는 샤넌의 목표가 궁금했다.

샤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을 벗어나고 싶어요” 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아직은 ‘뮤지컬 아이유’와 같은 이미지가 따라오기 때문이 아닐까.

이어 “아직은 색깔을 못 찾았지만 나만의 것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항상 목표가 있어요. 제가 혼혈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봤을 때는 “외국인이 한국가요를 불러봤자 이 만큼 이겠지” 하고 한계를 두는 거 같아요. 그리고 발음이 조금 안 좋아도 봐줄 거구요. 저는 그런 한계를 뛰어 넘고 싶고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 시청자들은 외국인 멤버들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도 강력한 비난보다는 그저 웃어넘기고는 한다. 하지만 샤넌은 그 한계를 넘고자 하고 한국 가수로써 인정받고 싶은 의지를 보였다.

샤넌과 대화중 잘 모르는 우리나라 단어가 있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한국에서 가수 준비를 하고 한국인 어머님 곁에서 자라서 그런지 발음은 굉장히 좋게 들렸다.

그러니...“샤넌!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자신만의 것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샤넌, 다시 SSTV와 만났을 때를 기대해 본다.

[SS포토&톡]샤넌…'숨' 막힐 엘프미모: http://www.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290668

사진= 고대현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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