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특징은? 다양한 콘텐츠+논타깃팅 액션… 게임 집중도 높인다
검은사막 특징은? 다양한 콘텐츠+논타깃팅 액션… 게임 집중도 높인다
  • 승인 2014.12.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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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사막

검은사막 특징은? 다양한 콘텐츠+논타깃팅 액션… 게임 집중도 높인다

다음게임이 17일 온라인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공개서비스를 실시했다. 최근 모바일게임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자취를 감춘 대작 MMORPG가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올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 이후 7개월만이다.

검은사막은 논타깃팅 액션을 바탕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논타깃팅 액션이란 이용자가 몬스터와의 물리적 거리 및 방향을 가늠해 타격을 가하는 시스템으로, 마우스로 적을 직접 클릭해 타격하는 방식과 대비된다. 때문에 이용자의 세밀한 콘트롤 실력이 요구, 게임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검은사막은 공개 서비스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무대인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등의 지역을 새롭게 공개하고 50레벨부터 가능한 이용자간 대결(PvP), 1만여개의 게임 속 보조캐릭터(NPC), 4만여개의 몬스터, 20만여개 채집물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검은사막의 흥행 여부는 침체된 온라인게임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임과 동시에 다음게임 입장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다음게임은 올 8월 옛 다음의 게임부문이 분사해 만들어진 회사로, 검은사막이 사실상 시장에 내놓는 첫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음게임은 검은사막 공개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수가 이전 대작 MMORPG들이 기록했던 수치를 뛰어넘길 기대한 바 있다. 기존 ‘아키에이지’ ‘블레이드앤소울’ ‘테라’ 등은 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수가 10만~15만명 정도였다.

다음게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공개된 MMORPG 가운데 최고의 기록을 세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검은사막은 이용자층 확대를 위해 상용 서비스 시작부터 부분유료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작 MMORPG들이 월정액제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가 줄면 부분유료화로 전환했던 것과 차별된다.

검은사막 / 사진 =다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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