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부패척결’ 자정결의대회 실시…“부패척결과 비리근절 도움 될 것”
국방부, ‘부패척결’ 자정결의대회 실시…“부패척결과 비리근절 도움 될 것”
  • 승인 2014.1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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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박동엽 기자] 국방부가 부패척결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실시했다.

9일 개최된 청렴교육은 단국대학교 부총장과 동 대학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중국 연변대학교 겸직교수를 겸하고 있는 김상홍 교수가 진행했다.

김 교수는 ‘역사에서 본 청렴과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전래동화인 ‘선녀와 나무꾼’, 고전소설 ‘춘향전’ 등을 새롭게 해석했다.

또한 다산 정약용의 목민사상, 동양을 지탱해 온 선비정신을 통한 청렴한 공직자의 윤리, 21세기 공직자의 과제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2부 자정결의대회에서는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직무에 외부 간섭 배제, 객관적인 직무수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청렴서약서를 대표가 선창하고 전 직원이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청렴서약서는 개인별로 2부를 작성해 1부는 감사관실에 제출하고 나머지 1부는 개인이 보관하며 수시로 자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감사관실은 청렴서약서 작성 및 제출을 ‘부패 방지 및 내부 공익신고 업무훈령’에 의무화해 이번 결의대회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화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번 청렴교육 및 자정결의대회가 국방부와 전군의 부정부패 척결 과 군납 비리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엽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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