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귀자” 마트서 여경 성추행… 40대 만취남 입건
“나랑 사귀자” 마트서 여경 성추행… 40대 만취남 입건
  • 승인 2014.12.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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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경 성추행 만취남 입건

“나랑 사귀자” 마트서 여경 성추행… 40대 만취남 입건

[SSTV l 김중기 기자] 대형마트에서 여경의 몸을 더듬고,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난동을 부린 40대 남자가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여자 경찰관을 성추행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강제추행 및 공무집행방해)로 문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대형마트 안에서 영등포서 소속 A(27·여) 순경에게 "나랑 사귀자"며 손을 잡고 몸을 더듬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순찰차에 대기하던 동료 경찰관이 제지하자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우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문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며 "순경들이 순찰 도중 잠시 음료수를 사러 들렀다 봉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SSTV 김중기 기자 sstvpress@naver.com

여경 성추행 만취남 입건  / 사진 = 이미지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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