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증인 출석, 경호원 대동…취재진 피해 화장실서 변호사와 ‘밀담’
이병헌 증인 출석, 경호원 대동…취재진 피해 화장실서 변호사와 ‘밀담’
  • 승인 2014.11.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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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증인 출석

[SSTV l 박수진 인턴기자] 배우 이병헌이 ‘50억 협박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화장실에서 변호사와 밀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모델 이모씨와 걸그룹 글램 멤버 김모씨 ‘50억 협박 사건’ 관련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병헌은 증인으로 출석을 앞둔 재판 시작 전, 그의 입장을 들으려는 취재진이 몰리자 경호원과 함께 20여 분간 화장실에 몸을 숨기기도 했다. 화장실에 숨은 이병헌은 담당 변호사와 만나 재판 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은 이병헌의 요청에 따라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어떤 진술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고 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재판을 끝낸 이병헌은 취재진들에게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변했으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9월 이씨와 김씨로부터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이 있다는 빌미로 50억 요구 협박을 받아 이병헌은 경찰에 이들을 신고했다.

SSTV 박수진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이병헌 증인 출석 / 사진 = 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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