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일본해 표기+제품 고가 논란… 오는 19일 입 연다
이케아코리아, 일본해 표기+제품 고가 논란… 오는 19일 입 연다
  • 승인 2014.11.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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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

[SSTV l 강세현 기자] 일본해 표기와 제품 고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케아코리아 사업을 총괄하는 안드레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가 공식석상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케아 관계자는 17일 “현재 일본해 표기 지도 판매 등과 관련해서는 본사에서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문서를 만들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오는 19일 예정된 기자간담회에서 안드레 슈미크갈 매니저가 제품 가격 논란에 대해서까지 전반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19일 서울역에서 이케아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연다. 안드레 슈미트갈 매니저를 비롯해 울프 스메드버그 마케팅 매니저,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광명점장 등이 참석한다. 

당초 이번 간담회는 이케아 전반적인 사업, 광명점 운영 계획 등이 소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케아 측은 연이어 해명이 필요한 논란들이 불거져 참석하는 기자들의 질문 등을 통해서라도 공식입장이 전달되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케아 논란은 총 2가지로 미국 등에서 12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으며, 국내 진출을 앞두고 최근 개설한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내 지난해 연간보고서에서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했다.

또 이케아는 지난 13일 한국판 홈페이지를 공개한 후 일부 제품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케아 다른 관계자는 “일본만 비교해서는 한국에서 더 싸게 판매하는 제품이 더 많다. 국가별로 판매조직이나 여건이 달라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SSTV 강세현 기자 sstvpress@naver.com

이케아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 / 사진 = 이케아 홈페이지 캡처,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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