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모자 하림, 신사옥 전시 예정…일반인들도 관람 가능?
나폴레옹 모자 하림, 신사옥 전시 예정…일반인들도 관람 가능?
  • 승인 2014.11.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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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옹 모자 하림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나폴레옹 모자가 그룹 하림 김홍국 회장에 26억 원에 낙찰된 가운데 이 모자를 신사옥에 전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AFP는 16일(현지시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상징과 같은 이각(二角) 모자가 거액에 한국 식품업체 ‘하림’(회장 김홍국)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하림그룹은 김흥국 회장 낙찰 소식에 대해 “김 회장이 평소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1세의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정신을 높이 사왔는데 마침 경매로 나온 모자를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자를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도전과 개척정신을 공유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매에 참가한 하림 직원 이태균 씨는 AFP에 “상사(boss)를 대신해 왔다”며 “하림 측이 현재 건설하고 있는 신사옥을 위해 이 모자를 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우리는 이 모자를 전시해 사람들이 오게 하고 싶다”며 “또 우리 회사 직원들은 (나폴레옹과 같은) 한국의 개척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나폴레옹 모자는 하림 신사옥에 전시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나폴레옹 모자 하림 / 사진 = AFP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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