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안심하긴 이르다? '현 상황보니'


▲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SSTV l 이형규 기자] 라이베리아 에볼라 비상사태 해제 소식이 전해졌다.

엘렌 존슨 서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국영 EL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상사태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회 지도부에 전했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에볼라 비상사태 해제는 정부가 에볼라를 통제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신호로 보인다. 하지만 인근 시에라리온과 말리에서는 여전히 에볼라가 확산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또 라이베리아 에볼라 비상사태 해제에 대해 에볼라는 진정세를 보이다 다시 확산한 사례도 많았기에 라이베리아가 완벽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SSTV 이형규 기자 sstvpress@naver.com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 사진 =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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