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암사대교 개통, 총 3900억원 투입됐다…서울 동부권 교통혼잡 해소될까?
구리암사대교 개통, 총 3900억원 투입됐다…서울 동부권 교통혼잡 해소될까?
  • 승인 2014.11.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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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암사대교 개통

[SSTV l  박수진 인턴기자] 구리암사대교가 오는 19일 개통될 예정이다.

14일 서울 강동구는 “오는 19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하는 ‘구리암사대교’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한강 31번째 다리인 구리암사대교는 지난 2006년 공사를 시작해 총 3900억원이 투입됐으며총 연장 2.74km, 폭 24〜44m(4〜6차로) 규모로 지어졌다.

구리암사대교가 개통되면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한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구리시와 강동지역의 교통이 원활해져 서울 동부권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구리암사대교는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에 집중돼 있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구리시와 강동지역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해 서울 동부권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교통량의 해소와 지역간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랑구 면목동의 사가정길을 연결하는 용마터널이 건설돼 서울시 동북지역의 중랑구와 노원구가 동남지역인 강동구의 고덕동, 명일동 등과 바로 연결된다.

이로써 강동구와 구리시, 중랑구를 연결하는 직결도로망이 구축돼 강남북 지역간 이동 소요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 강동구는 오는 19일 구리암사대교 남단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가운데 구리 암사대교 개통식을 가진다.

SSTV 박수진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구리암사대교 개통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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