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영어 영역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32번...전문가들이 꼽은 이유는?
[2015 수능]영어 영역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32번...전문가들이 꼽은 이유는?
  • 승인 2014.11.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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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영어 영역 가장 어려웠던 문제

[SSTV l 권민정 인턴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5 수능) 영어 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유웨이중앙교육, 진학사 등 입시업체들이 32번 빈칸 추론 문제(답 1)를 꼽았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식과 도덕성에 관한 32번의 빈칸 추론 문제는 논리적 사고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까다로운 문제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그는 "EBS와의 연계 문제 등을 통한 지문의 친숙도, 지문 당 단어 수, 어휘적 복잡도 등의 조절로 인해서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았을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만만한 수준은 아니었다"며 "변별력 확보를 위한 3~4개의 고난도 문제로 인해 문항 간의 난이도 편차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웨이중앙교육은 2015 수능 영어 고난도 문항으로 28번 어법문제, 30번 어휘문제, 31번·32번·33번 빈칸 추론 문제 등을 선택했다.

일선 교사들은 2015 수능 영어 40번 문항을 우수 문항으로 꼽기도 했다.

이종한 양정고등학교 교사는 "우수문항은 40번 이라며" 요약문제인데 톨스토이가 주장한 '예술작품이 사람 감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묻는 문제로 핵심다어를 두 개 고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STV 권민정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2015 수능 영어 가장 어려웠던 문제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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