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APEC 이틀째 참석… 오늘 베이징서 '한미 정상회담'
박 대통령, APEC 이틀째 참석… 오늘 베이징서 '한미 정상회담'
  • 승인 2014.11.11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늘 한미 정상회담

[SSTV l 최찬혜 인턴기자]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0일 베이징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 실무팀이 오늘(10일) 도착해 열심히 접촉 중”이라며 이날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예고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다자외교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정상 간 별도 회동의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비롯해 최근 이뤄진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등 양자 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회담이 성사되면 두 정상 간의 네 번째 회담이 된다. 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해 5월 박 대통령의 방미와 지난 3월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정상회담, 지난 4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때 열린 회담으로 그동안 3차례 진행됐다.

SSTV 최찬혜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오늘 한미 정상회담 / 사진 = 뉴스1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