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미국서는 이미 제재 조치…한국은?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미국서는 이미 제재 조치…한국은?
  • 승인 2014.11.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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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SSTV l 박수진 인턴기자] 손전등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해 간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미 미국에서는 제재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손전등앱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일부 손전등 앱이 개인정보를 빼간다는 것에 대해 조사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과태료 및 과징금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전등앱은 각각의 접근 권한에 따라 전화번호, 사용자 위치, 유심 칩 고유번호, 심지어는 개인 일정까지 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앱 중 하나인 ‘브라이티스트 플래시라이트 프리’는 지난해 위치정보를 무단 수집하고 제 3자에게 유출한 혐의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브라이티스트’는 전세계적으로 1억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14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SSTV 박수진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 사진 = MBC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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