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시 주의할 점은?
28일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시 주의할 점은?
  • 승인 2014.11.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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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프라이데이

[SSTV l 장나래 기자] 미국 최대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면서 해외직구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해외 구매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금요일로 올해는 오는 28일이다. 매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미국의 추수 감사절이기 때문에 그 다음 날인 플랙프라이데이는 유통업계나 소비자에게 연중 최고의 쇼핑대목이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미국 연간 소비의 20% 가량을 차지할 만큼 현지 소비자들의 집중 구매가 이뤄진다.

해외 직구를 즐겨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블랙프라이데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맞춰 국내 카드사들도 해외 배송비를 할인해주거나 캐시백을 통해 할인을 제공하는 맞춤 카드들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블랙프라이데이는 확실히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살 수 있는 기회지만 제품 구매시 주의가 요구된다.

구매 후 배송되는 물품에 하자가 있는 상품도 다수 배송되기 때문에 무작정 할인폭이 높거나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한 번 확인해 보고 구매해야 한다. 짝퉁 제품이 배송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배송 지연으로 구매를 취소하려했으나  환불이 불가능했던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는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는 뜻에서 붙은 용어다.

SSTV 장나래 기자 sstvpress@naver.com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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