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블랙프라이데이’… 카드사 혜택 알고 구매하자


▲ 블랙프라이데이

[SSTV l 장나래 기자] 미국 최대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면서 해외직구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직구맞춤형 카드와 다양한 이벤트 제공에 나섰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금요일로 올해는 오는 28일이다. 매년 11월 마지막주 목요일은 미국의 추수 감사절이기 때문에 그 다음 날인 플랙프라이데이는 유통업계나 소비자에게 연중 최고의 쇼핑대목이다.

이에 신한카드는 ‘몰테일 신한GS칼텍스 Shine 카드’를 이용할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몰테일(해외 배송 대행 전문 업체) 배송료를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묶음배송의 경우에는 수수료 월 2회 면제(건당 3달러) 혜택까지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홈페이지 내 KB해외직구몰을 경유해 구매할 경우 청구할인을 진행한다. 직구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행사와 청구할인, 캐시백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하나SK카드는 ‘글로벌페이 카드’를 이용할 경우 해외 이용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카드는 ‘캐시백 플러스 카드(온라인 해외)’ 이용 시 해외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해준다.

이밖에도 우리카드는 이베이츠 캐시백 이벤트와 위메프박스 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대카드는 이베이츠 신규 가입 후 현대카드로 50달러 이상 결제시 15달러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는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는 뜻에서 붙은 용어다.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량을 차지할 만큼 미국 소비자들의 집중 구매가 이뤄진다.

SSTV 장나래 기자 sstvpress@naver.com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사진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