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식당 돌진, 7명 부상… 생일잔치하던 동호회 회원들 ‘날벼락’


▲ 승용차 식당 돌진

[SSTV l 강세현 기자] 한 승용차가 식당에 돌진해 총 7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 57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에서 화곡사거리 방면으로 향하던 양 모(29) 씨의 K7 승용차량이 앞서가던 택시를 추월하려다 1m 아래 경사로로 떨어지면서 인근 식당을 덮쳤다.

승용차가 식당에 돌진한 이 사고로 총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한 모(22·여) 씨는 목과 얼굴이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식당 전면 유리창이 깨지며 안에 있던 박 모(54·여) 씨와 이 모(56) 씨 등 손님 6명은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은 식당에서 생일잔치를 하던 마라톤 동호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식당 내부는 차가 들이받은 충격으로 기물이 파손되고 유리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STV 강세현 기자 sstvpress@naver.com

승용차 식당 돌진 / 사진 = 강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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