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김나라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21)가 자신의 첫 스크린 데뷔작 ‘카트’를 10대 관객들에게 추천했다.

도경수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카트’ 언론시사회에 부지영 감독과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천우희, 염정아 등 출연배우와 함께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시사회에서 도경수는 “10대 친구들한테 ‘카트’를 추천해주고 싶다. 이 영화를 감상한 뒤 부모님들의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도경수는 “처음 연기를 했는데 대선배분들이랑 같이 하게 돼 긴장을 많이 했다”며 “항상 옆에서 저를 잘 챙겨주고 이끌어 주셔서 너무나도 편하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카트’에서 도경수는 배우 염정아가 맡은 선희 역의 아들 태영을 열연, 가난한 가정형편이 창피한 사춘기 소년을 ‘첫 스크린 도전’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다음달 13일 개봉하는 '카트'(감독 부지영)는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상업 영화계에서는 처음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뤄 주목받고 있다.

[SS영상] 엑소(EXO) 도경수 “‘카트’, 10대들이 보고 부모님 이해하길” (http://youtu.be/dEySiyFcRB0)

SSTV 조성욱 기자 sstvpress@naver.com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