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시장 화재, '층마다 점포 20개 붙어있어 빠른 속도로 불 번져'
동대문종합시장 화재, '층마다 점포 20개 붙어있어 빠른 속도로 불 번져'
  • 승인 2014.10.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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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종합시장 화재

[SSTV l 이현지 기자] 동대문종합시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건물 3채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 57분 쯤 동대문종합시장 의류상가 건물 5층 건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건물 3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 신고 된 곳은 동대문종합시장 원단패턴을 판매하는 상가로 알려졌다. 한 층마다 20여개 점포가 붙어 있어 한때 불이 빠른 속도로 번졌다. 밤 12시께 큰 불길이 잡히면서 화재 진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차 60대, 소방관 200여 명을 현장에 보내 진화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신고가 들어온 곳은 서울 종로5가 416-1번지 전태일 다리 인근 동대문 종합시장"이라며 "밤 12시경 큰 불길이 잡힌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동대문종합시장 / 사진 =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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