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환풍구 사고' 희생자 3명 발인
'판교 환풍구 사고' 희생자 3명 발인
  • 승인 2014.10.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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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나라 기자] 경기 성남시 ‘판교 환풍구 사고’로 숨진 3명의 발인이 20일 오전 6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등에서 엄수됐다.

분당서울대병원에 안치됐던 고 방극찬(34)씨에 대한 발인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진행됐고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된 뒤 남원시 선영에 모셔진다.

용인강남병원에 안치됐던 고 윤철(35)씨에 대한 발인은 7시에 진행됐고 용인 평온의 숲에서 화장된 뒤 봉안당에 모실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에 안치됐던 고 최영철(42)씨에 대한 발인은 8시부터 진행됐고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된 뒤 신어추모공원(경남 김해)에 모실 예정이다.

이들 외에 고 장혜숙(여·39, 오전 10시) 고 김민정(여·27, 오전 11시), 고 김효성(28, 12시)씨에 대한 발인도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19일에는 고 홍석범(29)씨에 대한 발인이 희생자 중 처음으로 진행됐다.

한편 17일 오후 5시53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유스페이스 앞 야외 공연장에서 관람객이 지하 주차장 환풍구 아래(10m)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판교 공연장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총 27명으로 사망자 16명, 부상자 11명이다. 또한 일부 피해자는 부상의 정도가 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STV 김나라 기자 sstvpress@naver.com

판교 사고 이데일리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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