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공식사과, "사태 수습 노력 다 하겠다"
이데일리TV 공식사과, "사태 수습 노력 다 하겠다"
  • 승인 2014.10.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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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TV 공식사과

[SSTV l 온라인뉴스팀] 이데일리TV 측이 공식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데일리TV 측은 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시작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데일리TV 측은 "10월 17일 경기 성남시에서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이데일리TV가 주관사로 참여한 '제1회 판교벤처밸리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관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데일리TV 측은 "사태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공연장에서 행사 도중 지하 주차창 환풍구 덮개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윤모(35)씨 등 16명이 숨지고 김모(20·여)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공연 중인 포미닛의 무대를 더 잘 보기 위해 1.2미터 환풍구 위에 올라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8일 오전 7시 15분께 행사 계획 담당자이자 경기과기원 직원인 오모(37) 과장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오 씨가 테크노밸리 건물 10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TV 공식사과 / 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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