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대책본부 "책임 유무 떠나 장례비·진료비 지급보증…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할 것""
'판교 공연장 사고' 대책본부 "책임 유무 떠나 장례비·진료비 지급보증…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할 것""
  • 승인 2014.10.18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판교 공연장 사고

[SSTV l 김나라 기자] 경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가 18일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판교 공연장 사고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장례비용 등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책본부는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 유무를 떠나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장례비와 진료비를 경기도와 성남시가 공동지급 보증을 할 것"이라며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장례비는 1인당 3000만원, 치료비는 최대한 지원한다는 것이 현재 계획이다. 판교 공연장 사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와 부상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최선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피해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법률 및 심리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김남준 대변인은 "앞으로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사고자에 대한 대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정확한 판교 공현장 사고원인 진단을 위한 현장정밀감식에 들어갔다.

판교 공연장 사고 / 사진 = 뉴스1 독자 제공, 뉴스1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