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목격자 “안전요원 안 보였다”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목격자 “안전요원 안 보였다”
  • 승인 2014.10.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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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

[SSTV l 원다혜 인턴기자]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환풍구 붕괴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공연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보이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17일 오후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축하 공연 중 공연장 부근 바닥의 환풍구가 붕괴돼 관람객 20여 명이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관람객 16명이 사망했으며 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는 이날 오후 YTN 뉴스속보 인터뷰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 당시 유니폼을 입거나 눈에 띄는 안전요원 분은 못 봤다” 라며 “단지 명찰에 회사 출입증을 달고 있는 스태프 몇 분 만 봤다”라고 전했다.

또 이 목격자는 “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가 붕괴됐고 119요원들은 빨리 온거 같다” 며 “사회자분들이 119구급차가 들어오니 비켜달라는 안내방송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SSTV 원다혜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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