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벌벌 떨며 담력테스트... 이광수 “이런 사람한테 어떻게 지구를 맡겨?”
‘런닝맨’ 유재석 벌벌 떨며 담력테스트... 이광수 “이런 사람한테 어떻게 지구를 맡겨?”
  • 승인 2014.10.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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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유재석

[SSTV l 최찬혜 인턴기자] ‘런닝맨’에서 MC 유재석이 제작진들의 담력 테스트에 속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런닝 히어로-영웅들의 부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슈퍼맨으로 분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두 건물 사이에 놓인 아슬아슬해 보이는 나무다리를 건너는 미션을 받았다.

옥상 위에 설치된 나무다리는 안전장치가 돼 있었지만 상당히 높은 곳에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했고 힌트를 얻기 위해서는 건너야만 했다.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미션을 시작한 유재석은 두려움에 떨며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높은 위치에 있는 다리 탓에 떨려 유재석은 쉽게 발을 띄지 못했고 심지어 울먹거리며 신음까지 냈다.

이미 미션에 성공한 이광수는 유재석이 실제로 옥상 위를 건너는 것처럼 바람을 잡아 그를 더욱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런데 안대를 벗은 유재석은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그가 건넌 다리는 건물과 건물을 이은 것이 아니라 옥상 바닥에 설치된 30cm 높이의 다리였기 때문.

다리를 다 건너고 나서야 이를 깨달은 유재석은 “어이가 없다”며 민망해했고 이광수는 “이런 사람한테 어떻게 지구를 맡겨?”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유재석 /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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