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 17.5% '1위 등극'...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 17.5% '1위 등극'...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 승인 2014.10.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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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이 돌아왔다

[SSTV l 최찬혜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8회는 1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3%p 상승한 수치이며 16주 연속 시청률 1위 기록이다.

'슈퍼맨' 48회에서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가 되는 아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을 위한 희생이 당연한 듯 몸을 사리지 않는 강한 부성애가 뜨거운 눈물을 쏟게 했다.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는 갯벌체험을 하던 딸 하루가 꽃게에 물린 아이를 보고 두려워하며 밖으로 나가기를 원하자, 하루를 지키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슈퍼맨이 됐다.

타블로는 다소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누워 하루를 등에 태운 ‘뻘배’로 변신해 기초군사훈련을 하듯 갯벌을 기어 하루를 무사히 땅에 내려놓았다. 그는 온 몸이 진흙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하루를 지켜내며 시청자에게 아빠의 따스함을 느끼게 했다.

또 2년 8개월 만에 링에 선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퉁퉁 부은 얼굴로 딸 사랑이를 끌어안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추성훈의 “나는 혼자가 아니야. 더 강해지고 싶다”는 발언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보여져 아빠의 위대함을 느끼게 했다.

세 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와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봉송을 하게 된 배우 송일국은 민국을 뒤에 업고, 만세를 앞으로 업고, 대한을 안고 한 손으로 성화를 든 초인적인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어깨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아이를 절대 내려놓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에게 뜻 깊은 날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들어줄 수 있는 강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는 힘의 원천은 바로 가족의 사랑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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