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가재난통신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LG CNS, 국가재난통신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 승인 2014.10.06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 l 온라인뉴스팀] LG CNS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구축 프로젝트 사업권을 따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추진되는 국가재난망 ISP 사업 입찰에 참여한 SK C&C, KT를 물리치고 전체 재난망 설계도를 그리는 작업인 정보화전략계획(ISP) 담당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날 SK C&C는 안세기술, LG CNS는 문엔지니어링, KT는 KT파워텔과 대영유비텍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했다.

안행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 평가와 가격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LG CNS를 재난망 ISP 사업자로 선정했다. ISP는 전체 재난망 설계도를 그리는 작업이다.

LG CNS는 컨소시엄 구성 등 치열한 물밑 경쟁을 거쳐 ISP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2조원 이상 규모의 국가재난망 구축 사업에서 큰 틀을 짜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이르면 다음주 재난망에 활용될 LTE 주파수도 700㎒ 대역(20㎒ 폭)에서 분배될 것으로 보여 재난망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재난망 ISP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015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6∼2017년 재난망을 전국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