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만 두산 회장 |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유엔빌리지길 주변의 주택을 헐고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박용만 회장은 지난 8월 건축 착공허가를 받아 건물을 헐고 지반 공사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되는 박용만 회장의 자택은 연면적 1391.16㎡,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박 회장은 신축 건물의 용도를 공동주택으로 건축허가를 받아 일가가 함께 모여살기 위해 건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건물이 노후 돼 이미 소유하고 있던 부지에 있던 기존의 건물을 헐고 새로 거주 목적의 주택을 짓고 있는 것”이라며 “토지를 추가 매입하는 등 재산변동은 없었다”고 말했다.
유엔빌리지길은 재계 총수 일가가 모여사는 부촌이다. 유엔빌리지길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박 회장도 2000년부터 해당 부지를 보유해왔다.
박용만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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