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마윈 회장 일대기 할리우드서 영화 만든다… 마윈 회장은 누구?
알리바바 마윈 회장 일대기 할리우드서 영화 만든다… 마윈 회장은 누구?
  • 승인 2014.09.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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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원다혜 인턴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馬雲·잭마·50) 회장의 일대기가 영화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유명 프로듀서 자넷 양이 마윈 회장과 그의 일대기에 초점을 맞춘 영화를 여러 국가가 참여해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할리우드 유명 감독 올리버 스톤과 주로 일을 해온 자넷 양은 ‘조이럭 클럽’ ‘래리 플린트’ ‘맥마틴 소송사건’ 등을 제작했으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상하이 콜링(2012년)’의 제작을 맡았다.

각본은 007시리즈에서 ‘골든아이(1995년)’와 ‘언리미티드(1999년)를 썼던 브루스 페이스타인이 맡았다. 그는 알리바바라는 제목으로 집필을 마쳤다. 페어스타인은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장가서 감독의 붉은강(2009년)의 각본도 맡았다.

영화는 마윈 회장이 회사 창업 15년 만에 어떻게 중국 최고 부자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윈 회장은 1999년 설립한 알리바바의 성공적인 뉴욕증시 상장에 힘입어 중국 부호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전 세계 부호 순위에서 마 회장의 순자산을 208억 달러로 집계해 36위에 올려놓고 있다. 마 회장은 중국 본토인 중에서는 최초로 포브스의 표지에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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