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연계조직 프랑스인 참수, EU “테러 퇴치위해 어느 때보다 단합”
IS 연계조직 프랑스인 참수, EU “테러 퇴치위해 어느 때보다 단합”
  • 승인 2014.09.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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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연계조직

[SSTV l 이현지 기자] IS 연계조직이 프랑스인에 대해 네 번째 참수를 저지른 것을 두고 EU가 개탄했다.

EU(유럽연합)의 외교부 역할을 하는 유럽대외관계청(EEAS)은 24일(현지시간) IS(이슬람 국가) 연계 조직인 준드 알 칼리파(칼리프의 병사들)가 츠랑스인 에르베 구르델을 참수한 것에 대해 “이슬람국가(IS) 연계 조직이 프랑스인 인질을 참수한 것은 IS가 그들의 테러 전략을 지속하고 또 확장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보편적인 가치와 권리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EU는 지역 또는 국제 질서를 위협하는 이들 테러 단체를 퇴치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단합하고 있다. 가해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추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S 연계조직으로 알려진 이 단체는 알제리에서 에르베 구르델을 납치해 프랑스가 이라크에서 IS 격퇴를 목표로 공습을 중단하지 않으면 프랑스인 인질을 살해할 것이라고 협박한 바 있다.

납치가 발생한 산악도시 티지 우조우의 한 알제리 보안관리는 참수당한 프랑스인이 프랑스 니스에서 온 한 산악 안내원으로 나이는 55세라고 말했다. 그는 21일 친구 2명과 산행을 하다 납치됐다. 프랑스인 남자는 납치당한 장소는 북아프리카 알카에다 지부 은신처로 알려진 알제리 카빌리 지역이다.

IS 연계조직/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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