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 무장세력에게 “전장에서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라” 경고
오바마, IS 무장세력에게 “전장에서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라” 경고
  • 승인 2014.09.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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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IS 무장세력 경고

[SSTV l 이현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IS 무장세력에 대해 “죽음의 네트워크를 해체하는 연합세력 구축” 의지를 나타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이 같은 킬러들이 이해하는 유일한 언어는 무력”이라고 밝힌 뒤 “전장에서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라”라고 IS를 향해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 주 동안 이라크 내 무장세력 목표물을 대상으로 해오던 공습을 지난 22일 시리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 공습에는 바레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 5개국이 참여했다. 미국은 또 이번 주 미국과 유럽에 대한 직접 공격을 곧 실행에 옮기는 단계까지 준비한 새 알카에다 조직에 대해서도 공격을 시작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는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 미국은 IS를 무력으로 맞서는 과정에서 건설적이고 존경심을 표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종국적으로 종파주의와 극단주의 척결은 중동인들 자신의 세대 간 임무다. 어떤 외부의 힘도 내부 영혼을 변형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IS 오바마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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