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연계 무장조직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 “친구와 산행하다 알제리에서 납치”
IS 연계 무장조직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 “친구와 산행하다 알제리에서 납치”
  • 승인 2014.09.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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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

[SSTV l 이현지 기자] 이슬람 국가(IS) 연계 무장단체의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이었다.

테러감시단체 SITE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IS 무장세력 연계 알제리 극단주의자들이 최근 납치한 프랑스인 인질을 참수했다.

납치가 발생한 산악도시 티지 우조우의 한 알제리 보안관리는 참수된 프랑스인이 프랑스 니스에서 온 한 산악 안내원으로 나이는 55세라고 말했다. 그는 21일 친구 2명과 산행을 하다 납치됐다.

SITE는 준드 알 킬라파가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임을 밝혀냈다. 프랑스인 남자는 납치 당시 북아프리카 알카에다 지부 은신처로 알려진 알제리 카빌리 지역에서 하이킹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칭 ‘준드 알 킬라파’ 극단주의 그룹은 지난 21일 프랑스인 50대 남자를 납치한 이후 24시간 이내에 프랑스가 이라크 내 IS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이 같은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S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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