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내견 쇼핑몰', 여성 희망창업공모전 대상 수상
'시각장애인 안내견 쇼핑몰', 여성 희망창업공모전 대상 수상
  • 승인 2014.09.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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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여성가족부가 ‘여성 ICT 희망창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2일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KT와 협력해 오후 2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여성 ICT 희망창업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여성가족부와 KT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창업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ICT 희망창업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273건이 접수됐으며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0건 등 총 13건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시각장애인들이 안내견과 애완견 소모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한 쇼핑몰과 앱을 구축하고 전화서비스를 도입한 ‘안내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명희·선명지·류현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미니 카페 운영시 IT 기술을 활용해 청각장애인이 손쉽게 주문·결제하고 이익의 3%를 청각장애인 지원에 활용하도록 한 '1평의 기적'(현미성)이 선정됐다. 상금은 최대 500만원이고 창업지원금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총 1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수상자들에게는 SNS를 활용한 온라인마케팅교육,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창업훈련, 창업공간 제공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은 “이번 행사가 경력단절여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조경제로 꽃 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프로그램을 고급화·다양화해 경력단절여성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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