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지 양도차익 8.5조, 누적적자 신세… ‘실제 국세 납부 얼마나?’
한전 부지 양도차익 8.5조, 누적적자 신세… ‘실제 국세 납부 얼마나?’
  • 승인 2014.09.19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전 부지 양도차익 8.5조

[SSTV l 이현지 기자] 한전의 한전 부지 양도차익은 8.5조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18일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한전 부지의 최종 낙찰가는 10조 5500억 원이다. 

한전 부지는 축구장 12개를 합친 7만9342㎡(2만4000여평) 규모다. 공시지가는 1조4837억 원, 장부가는 2조73억 원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용도 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되는 것을 전제로 실시한 감정평가 결과 감정가만 3조3346억 원에 달했다.

한전 부지의 양도 가액이 10조5500억 원이고 장부가액은 2조73억 원. 한전 부지 양도차익은 8.5조 여 원으로 법인세율 22%를 적용하면 1조8천794억 원이 된다. 하지만 한전의 부채가 많은 만큼 실제 법인세는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한전 부지 양도차익 8.5조/사진 =News1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