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임 병장 첫 공판, 임 병장 측 “공소사실 모두 인정”
총기난사 임 병장 첫 공판, 임 병장 측 “공소사실 모두 인정”
  • 승인 2014.09.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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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난사 임 병장 첫 공판

총기난사 임 병장 첫 공판, 임 병장 측 “공소사실 모두 인정”

[SSTV l 장민혜 기자] 육군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의 피고인 임 모(23) 병장의 첫 공판이 열렸다.

GOP 총기난사 사건 피고인 임 병장 첫 공판이 19일 오후 1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렸다.

총기난사 사건 임 병장 변호인 측은 첫 공판에서 “임 병장의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며 “다만 병영 내 집단 따돌림 등 범행동기가 충분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초소 내 임 병장을 희화화한 낙서를 증거물로 제시하며 “선임이나 동기가 아닌 후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며 “선임이라면 간접적으로 괴롭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임 병장 변호인 측은 따돌림 등의 범행동기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군 검찰은 임 병장의 감정조절 등 정신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임 병장의 다음 공판은 10월 23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임 병장은 지난 6월 육군 22사단 GOP에서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동료병사 5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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