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복지 예산 51조 9000억 원, 올해보다 10.7%증가, 첫 50조 돌파
2015년 복지 예산 51조 9000억 원, 올해보다 10.7%증가, 첫 50조 돌파
  • 승인 2014.09.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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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최찬혜 인턴기자]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2015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51조 9000억 원으로 확정됐다. 2015년 보건복지 분야 정부 예산·기금 지출 계획안이 올해 46조9000억원 대비 10.7%(5조원) 증가해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 대통령 공약인 기초연금과 담배 등 증세 관련 항목 예산이 대폭 증액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5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지출 규모가 51조9000억원으로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 총지출은 올해 46조9000억원 대비 5조원(10.7%) 증가했고 다른 부처로 이관된 주거급여와 교육급여, 3세 보육세 등의 사업 예산을 합하면 증가율은 12.9% 수준이다. 복지부 총지출 증가율은 정부 전체 평균 5.7%, 복지 분야 8.6%보다 훨씬 높다.

회계별로는 예산이 전년 대비 7.6%(2조2000억원), 기금은 16%(2조8000억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전년 대비 10.4%(3조9000억원), 보건 분야는 12.3%(1조1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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