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오바마 대통령 "견고한 연방으로 남기를"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오바마 대통령 "견고한 연방으로 남기를"
  • 승인 2014.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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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버락 오바마 "견고하며 연방으로 남기를"

 [SSTV l 온라인뉴스팀]스코틀랜드 독립투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분리 독립이 부결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오늘 독립 투표 전날인 이날 백악관 트위터 계정에 "영국은 미국의 특별한 동반자로 불안정한 세계에서 선한 힘"이라며 "영국이 '강하고 견고하며 연방 형태로'(strong, robust, united) 남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 트윗에는 공보팀이 아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쓰고 전송했음을 의미하는 'bo'라는 서명도 담겼다.

  

미국 정부는 스코틀랜드 독립투표에서 분리 독립이 결정되면 유엔과 유럽에서 주요 동맹국인 영국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활동에도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는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 사진 =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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